건물에너지 진단정보 DB구축 지원계획에 따른 지원신청 접수 추진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사업 홈페이지 화면.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사업 홈페이지 화면.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달 30일부터 노후화된 건물의 에너지효율향상 활성화를 위해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사업'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에너지진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한 에너지진단전문기관이 건물의 에너지사용량, 설비현황, 에너지이용 패턴 등 세부조사 및 분석을 통해 도출된 에너지절감 개선방안을 건물에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이다. 향후 에너지진단 결과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효율수준 비교평가 및 맞춤형 솔루션 제시 등 건물에너지 성능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은 연면적 1000㎡ 이상, 15년 이상 사용한 노후 민간건물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노유자시설에 한정한다. 12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신청수요에 따라 조기종료 될 수 있다.

공단은 건물의 에너지절감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에너지진단전문기관을 대상으로 1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고 추후 지자체 및 건물주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노후건물의 에너지절감 투자 유도를 통해 그린리모델링 및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 투자 촉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건물주가 건물의 에너지효율화에 보다 관심을 갖고 개선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건물 에너지진단 신청서, 건축물대장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한국에너지공단 사업운영 홈페이지(bea.kemco.or.kr/bd/)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 또한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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