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작업 확인
체계적 안전관리로 업무 효율 제고

E1은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경영을 강화했다.
E1은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 경영을 강화했다.

LPG 전문기업 E1이 사업장 내 안전·환경·품질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SHE Portal)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E1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안전환경 규제에 발맞춰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실현하고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했다.

포털 시스템은 E1의 여수, 인천, 대산 기지 내에 다양한 안전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작업자가 데이터 및 업무 프로세스를 간편하게 확인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로도 기지 내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작업 별 안전조치 사항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의 정보도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다. 또한,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업무 진행 상황이 단계별로 추적 관리되고 잠재 위험 식별 능력이 향상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1은 ‘비용’이 아닌 ‘투자’의 개념으로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시설물 점검, 안전 교육, 위기관리 매뉴얼 개선, 비상대응훈련 등의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1 여수기지는 1984년 3월 운영을 개시한 이래 36년 간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무재해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국내 정유·가스업계 및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 기록이다.

E1은 안전환경 데이터 관리 강화와 더불어 설비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는 ‘설비정보 HUB’ 구축을 추진해 기지 내 빅데이터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술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플랜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E1 관계자는 “앞으로도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를 지속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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