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학 분야 467종 접수도서 중 72종 최종 선정

분산전원 배전계통 보호협조 표지
분산전원 배전계통 보호협조 표지

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이 발간한 기술과학 분야 도서 4종이 2020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우수도서)에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국민 도서문화와 출판사의 서적발간을 진작시키기 위해 매년 발표한다. 올해 선정도서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3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 도서를 대상으로, 기술과학 분야 467종 접수도서 중 72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력연구원의 도서 4종은 ▲발전소 터빈과 전력계통 주파수 제어 ▲분산전원 배전계통 보호협조 ▲에너지저장장치의 전력망 이용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분석의 활용이다.

구체적으로 분산전원 배전계통 보호협조는 배전계통 보호방식 및 보호협조에 관한 내용을 다뤄 현장 실무서로 활용 가능하며 발전소 터빈과 전력계통 주파수 제어에는 발전소 터빈 분야 실무 지식 등이 담겼다.

또 에너지저장장치의 전력망 이용은 전력계통 운영에 대한 기초 지식과 사업에 대해,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분석의 활용은 2018년 Elsevier에서 출간한 ‘Big Data Application in Power System’의 전문번역서로, 에너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다루고 있다.

이번 선정도서는 세종도서 인증마크를 부착해 배부 및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세종도서로 선정된 도서를 구입해 전국 도서관 및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송·변전, 배전, 발전 분야 등에서 오랜 기간 연구하고 이론 지식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연구원들이 매년 3~4권의 도서를 발간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4종의 전문도서는 학습교재 및 현장 실무서 용도로 전력연구원이 발간한 도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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