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워크숍 개최...자동예측진단 기술 개발실적 등 공유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에서 개최된 ‘2020년 상반기 자동예측진단 산학연 워크숍’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에서 개최된 ‘2020년 상반기 자동예측진단 산학연 워크숍’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기술을 원자력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소통했다.

한수원은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한수원 중앙연구원에서 ‘2020년 상반기 자동예측진단 산학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공지능 분야 국내 주요 산학연 기관의 임직원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석자들은 AI 기반 자동예측진단 기술 개발실적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공유하는 등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한수원은 설명했다.

자동예측진단 기술은 모든 원전의 핵심설비를 온라인으로 연계한 뒤 머신러닝 등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해 설비의 상태를 감시하고 결함을 조기에 파악하는 기술이다.

한수원은 이 기술을 활용해 원전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플랜트 구현을 위한 기반기술을 마련, 원전 안전운영능력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문병석 한수원 디지털융합실장은 “한수원과 산학연 협력사가 활발한 기술 협력을 통해 AI 기반 예측진단 기술의 완성도를 높여 혁신기술을 선도하고 동반성장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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