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LS전선에 수의계약 여부 타진

LS전선 동해공장에서 해저케이블을 점검하고 있다.
LS전선 동해공장에서 해저케이블을 점검하고 있다.

한전이 완도~제주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LS전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전 관계자는 15일 “(LS전선 측에)‘완도~제주 #3HVDC 해저케이블 건설사업’의 수의계약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전은 완도~제주 넘버3 사업의 추가 재입찰에 LS전선이 단독입찰함에 따라 수의계약 동의 여부와 제안서 제출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전은 앞으로 LS전선의 제안서를 토대로 기술평가를 진행한 후 85점 이상을 만족할 경우 가격평가를 거쳐 수의계약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LS전선 관계자는 “한전 측에서 수의시담을 제안한 건 맞다”며 “수의계약 진행에 필요한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는 단계로 아직 우선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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