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진행…충청지역 초기창업기역 5개사 참가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8일 충청지역의 혁신특허를 보유한 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1회 온라인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9일부터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중인 지식재산 스타트업 로드데이는 특허청에서 주최하고 있는 권역별 투자유치 설명회다. 올 상반기에는 충청, 강원, 대구, 경북 지역의 창업기업 43개사를 대상으로 7월 8일까지 매주 1회씩 총 8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 상반기 권역의 마지막 개최로 ▲2세대 반도체 테스트 부품 ‘제네드’ ▲식물 줄기세포 배양액을 배합한 바이오 화장품 소재 ‘포메틱’ ▲바르는 클리어 코팅제 ‘엠팸’ ▲친환경 유기성 폐기물 처리 및 정제유 회수 플랜트 ‘정도하이텍’ ▲광 가이드를 이용한 비염·중이염 광선 의료기 ‘에보레이’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에 참가하는 창업기업들과 보육에 참여했던 컨설턴트들은 20명의 투자자들 앞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발표를 진행하며, 온라인으로 투자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번 참가기업들에게는 신용보증기금 등 특허청 혁신특허 사업화 지원 사업의 협력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참여기회가 추가로 제공되며, 국가지식재산거래플랫폼(IP-Market)에 새롭게 마련된 ‘혁신특허 창업기업*’으로서 소개돼 전문 투자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박종주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이번 로드데이가 우수한 특허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과 투자자 모두 상생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허청은 우리기업이 가진 특허가 제대로 평가받고 이를 통해 쉽게 투자 받을 수 있도록 지식재산 금융시장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석필 충청남도청 경제실장도 지역 창업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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