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방문해 전남형 상생 일자리 기반 마련 위한 현안 지원 당부

김영록 전남지사.(사진제공=연합뉴스)
김영록 전남지사.(사진제공=연합뉴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기재부를 방문해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전라남도는 최근 김영록 전남지사가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예산실 예산심의관들과 만나 내년 국고 현안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지사는 기재부 1차 심의종료 후 신규·보류·쟁점·추가요구 사업 등에 대한 2차 심의 시기에 맞춰 지역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현안 사업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공동접속설비 구축 지원, 해상풍력 지원 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이다.

광양항 자동화 컨테이너 터미널 구축,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 평가센터 구축, 호남고속철도 2단계 조기 완공,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국립 심뇌혈관센터 설치 등 모두 24건이다.

특히 김 지사는 ‘전남형 상생 일자리’ 기반 마련을 위한 8.2GW 규모의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은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과 부합하고 12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450여개의 기업 유치·육성을 통해 전남 지역경제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제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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