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3년까지 유럽에서 차별화된 MEB 기반 전기차 선보여

포드와 폭스바겐이 유럽 및 기타 지역 내 빠르게 진화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글로벌 제휴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포드와 폭스바겐이 유럽 및 기타 지역 내 빠르게 진화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글로벌 제휴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포드와 폭스바겐은 유럽 및 기타 지역 내 빠르게 진화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글로벌 제휴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형 픽업트럭과 상용차 및 전기자동차(EV) 분야의 상호 보완적인 장점을 살린다는 복안이다. 참고로 해당 협약에 대한 계획은 지난해 7월 처음 발표된 바 있다.

포드와 폭스바겐은 미래 고객들이 더욱 향상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신기술을 통합하고 더 나은 유틸리티와 많은 모델 선택권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상용차와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글로벌 산업 수요가 각사의 제품 포트폴리오 규모를 확장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포드가 설계한 중형 픽업트럭을 폭스바겐 라인업 중 하나인 ‘아마록’ 모델로 출시해 폭스바겐에서 오는 2022년부터 판매 ▲양사의 상용차 사업 강화는 이르면 내년부터 시작할 예정(폭스바겐의 도심 배송용 밴 ‘캐디’ 최신 모델과 포드의 1톤급 화물용 밴 포함) ▲폭스바겐의 모듈러 전기 드라이브인 MEB를 기반으로 유럽에서 2023년까지 고도로 차별화된 포드 전기차를 통해 탄소 무배출 역량 강화 등이다.

포드와 폭스바겐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형 픽업트럭 및 상용 밴을 합쳐 800만대까지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짐 팔리 포드 최고운영책임자는 “상용차는 오늘날 포드의 기본이자 우리가 가속화하고 성장할 분야”라며 “폭스바겐과 함께 이 플랫폼에서 협력하면 엔지니어링, 생산, 제조

와 같은 분야에서 우리 모두에게 재정적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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