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7월 3일 각 부처 장관 순차 출연
정부 의지 표명…국민 관심·판매 분위기 확산

대한민국 동행세일 첫날인 6월 26일 부산 벡스코 현장을 찾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첫날인 6월 26일 부산 벡스코 현장을 찾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세 번째)이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정부 7개 부처 장관들이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를 지원사격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동행세일 기간에 디지털 소비경제의 핵심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경제부총리 등 7명의 장관이 출연할 계획을 공개했다.

이는 동행세일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전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판매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이다.

먼저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기수로 나섰다. 박 장관은 동행세일 첫날인 6월 26일 부산 벡스코 현장을 찾아 출연한 라이브커머스에서 브랜드 K 제품인 견과바(두레촌)를 완판하는 능력을 발휘했다.

7월 1일부터 3일간 열리는 특별행사에는 다양한 부처의 장관들이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한다.

7월 1일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이 나선다. 문 장관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시마 등 수산물을 홍보할 예정이며, 이 장관은 여성기업의 제품을 소개한다.

이튿날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출연한다. 홍 부총리는 우리나라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부처의 수장으로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내수활성화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특별행사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세 개 부처에서 나선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가전매장 현장 연결을 통해 직접 으뜸효율 가전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나서 동행세일 분위기 확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언택트경제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라이브커머스는 새로운 판매와 소비 문화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정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이러한 변화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이브커머스 방송편성은 동행세일 홈페이지(ksale.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방송은 ‘가치삽시다 TV’ 및 플랫폼, 네이버TV, 티몬(일부 일정), 11번가(일부 일정)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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