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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성규 변압기사업조합 이사장
재연임 성공…“시대 변화에 맞게 도전 지속”
송세준 기자    작성 : 2020년 06월 18일(목) 15:04    게시 : 2020년 06월 18일(목) 15:07
최성규 변압기사업조합 이사장(엘파워텍 대표)이 재연임에 성공했다.
최 이사장은 최근 조합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6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이로써 그는 3대 이후 줄곧 변압기조합의 수장 자리를 지키게 됐다.
더구나 2008년부터 4년간 중부변압기조합 이사장을 맡았던 기간을 합하면 12년 동안 변압기 업계의 유일한 단체를 이끌고 있다.
단체수의계약 폐지라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탄생한 변압기 사업조합의 출발부터 현재까지 최일선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셈이다.

최 이사장은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 이번에도 지지해준 조합원께 감사드린다”면서 “믿고 맡겨주신 만큼 중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합원들의 최대 관심사는 아무래도 일감,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조합원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의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최 이사장은 변압기업계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 여러 구상을 검토 중이다.

우선 수출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이다.
그는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지닌 기업들의 힘을 합해 변압기조합이 일종의 수출조합 역할을 수행하면 해외시장에서 더욱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해외 판로 개척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민수시장에서도 공동수주와 공동생산, 공동판매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관수시장처럼 민수 분야에서도 조합원들이 공동구매·판매 체계를
조성한다면 안정적인 먹거리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려면 변압기 업계가 시대적 변화에 순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존 시장에 안주하는 경영에 집착할 경우 패러다임의 변화에 도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한국전력 단가 시장에 매몰돼선 곤란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최 이사장은 “공기업 납품 시장을 최소한의 밑거름, 일종의 시드머니로 삼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만이 변혁의 시대에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좁은 관납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시장에 도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보다 변압기 수출기업들이 더욱 많이 탄생하고 육성돼야 한다는 게 그의 신념이다.
최 이사장은 “12년 넘게 변압기조합의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전력기자재라는 공공재 시장이 나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데 보탬이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면서 “한전 시장을 중심으로 우리 조합원사들이 불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또 “시대적 흐름에 맞춰가면서 프레임의 파괴, 생각의 확장이 유연하게 이뤄져야 기업이든 조합이든 살아남을 수 있다”며 “모든 업무과정을 리드할 수 있는 조합 이사장이 되기 위해 항상 공부하고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송세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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