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노인복지시설 3곳에 보행 보조기구 100대 기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3일 울산 동구청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과 외출을 돕는 실버카 100대를 선물했다.

실버카 전달식에는 조용수 현대중공업 총무·문화 부문장과 정천석 동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한 실버카는 동구노인복지관(50대), 화정종합사회복지관(45대), 방어진노인복지관(5대) 등 지역 노인복지시설 세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실버카’는 근력 약화와 관절 질환 등으로 걷는데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 보조기구다.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1%나눔으로 설립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지난달 결식이 우려되는 동구지역 독거 어르신 가정에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밀 키트(Meal Kit) 등 식료품을 전달하는 ‘1%나눔 진지방’을 개소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부터 한마음푸드(한마음회관 식당)와 함께 지역 저소득 어르신 가정 100세대에 밑반찬과 라면, 카레 등 식료품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푸드 꾸러미’ 행사를 매달 여는 등 지역 어르신들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