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에 있는 기존 조밀건식저장시설(맥스터) 추가 건설 여부가 원자력계 이슈가 되면서 사용후 핵연료를 포함해 방사성폐기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원자력 분야 이슈는 원전건설 보다 어찌보면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추가 확보가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월성원전은 사용후 핵연료 포화율이 97.6%에 달해 추가로 맥스터를 건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방사성폐기물은 방사능의 세기에 따라 고준위 폐기물과 중저준위 폐기물로 나뉜다. 이를 이떻게 관리할 것이냐에 따라 저장과 처분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저장과 처분의 가장큰 차이는 나중에 이를 회수할 의도가 있느냐로 구분할 수 있다. 저장은 나중에 회수하기 위해 시설이나 부지에 보관하는 것이며 처분은 회수의도없이 보관하는 것이다. 처분방식은 심층처분가 천층처분으로 나뉜다. 천층처분은 동굴처분, 표층처분, 매립형 처분으로 세분화 할수 있다. 반면 심층처분은 지하 깊은 곳에 천연방벽 또는 인공방벽을 만들어 처분하는 것이다. 경주에 있는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증 동굴처분 방식이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