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구내식당 지역농산물 구매 비율 규제화

한국전력기술 본사.
한국전력기술 본사.

기업 내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농산물 중 일정비율 이상을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활용하도록 하자는 제안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27일 ‘2020년 지역경제 활성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4월 ▲지역경제 살리기 ▲코로나19 극복 노력 ▲규제혁신·모범거래 모델 도입 등 3개 분야에서 이뤄진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76건의 국민제안이 접수됐고 한전기술은 최우수 1건, 우수 2건을 선정했다.

지역경제 살리기 분야 ‘회사 구내식당 지역 농산품 구매 비율 규제화’가 최우수상을 받았고 지역경제 살리기 분야 ‘트리플(공기업-지자체-시민) 매칭 지역농산물 구매 캠페인’, 규제혁신·모범거래 모델 분야 ‘입찰시 다양한 기업에게 기회 제공과 일정기간 테스트 후 장기계약’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전기술은 “이번 공모전은 혁신 플러스 국민 참여단과 일반국민 온라인 평가단이 평가에 참여해 아이디어 제안부터 심사까지 국민 참여도를 크게 제고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공모전 수상작을 기관 혁신과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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