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중기 지원 사업 참여 ‘스마트팩토리 시대’ 준비

금성이노텍의 스피드기어(왼쪽)와 드리븐기어.
금성이노텍의 스피드기어(왼쪽)와 드리븐기어.

금성이노텍은 차세대 변속기로서 연비개선과 감성주행을 위해 개발한 8속 트랜스퍼 드리븐기어, 8속 DCT용 스피드기어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금성이노텍 관계자는 “이 제품들은 앞으로 5년간 금성이노텍의 먹거리를 책임질 주력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남동발전이 경남 진주시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구성한 남강권역중소기업협의회를 통해 남동발전과 인연을 맺은 금성이노텍은 남동발전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금성이노텍은 남동발전으로부터 신규 연구·개발(R&D) 자금, 스마트팩토리에 필요한 자금 등을 지원받았다.

지난 2017년에는 남동발전의 중핵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팩토리를 새로 구축하는 사업을 마무리해 공장을 운영하는 플랫폼에 대한 혁신 기회를 가져올 수 있었다는 게 금성이노텍 관계자의 설명이다.

금성이노텍은 현재 남강권역중소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에 따라 남동발전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많은 기업이 참여하도록 홍보·권유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민 남동발전 덕분에 기업을 유지하는 부분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힌 금성이노텍 관계자는 특히 신규인력 채용에 투입되는 비용을 지원받은 사실을 강조했다.

채용을 통한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이를 위한 여력이 없어 고민하는 협력기업에 미래를 준비할 시간을 줌과 동시에 일자리 창출 성과도 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지원이었던 것이다.

고객 만족, 신뢰 구축, 도전과 정도 등 3대 경영이념을 내세우고 있는 금성이노텍은 남동발전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완벽한 스마트팩토리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도화 과정을 거쳐 완벽한 스마트팩토리 시대를 열고 생산성과 관리체계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 앞으로 제조기업이 살아나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모범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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