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방폐장 체험 서비스 확대...AR 서비스도 도입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가상현실(VR) 방폐장 체험 등 비대면 국민 정보 제공을 강화한다.

원자력환경공다는 올해 하반기에 시공간의 제약 없이 방폐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모바일방폐장’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처분시설 현장견학, 코라디움 홍보관 운영 등이 중단된 이후 국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사성폐기물이 운반되는 과정을 VR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원자력환경공단은 하반기에 ▲방사성폐기물 인수검사 방법 ▲처분시설 환경 모니터링 등의 VR 영상을 추가로 제공하고 동굴 처분시설 처분과정은 증강현실(AR)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 유튜브 채널은 21일부터 온라인 채용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음달로 예정된 채용을 앞두고 지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이번 채용멘토링을 통해 원자력환경공단은 공단 정보, 단계별 채용절차와 더불어 각 전형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은 최근 인쇄 사보를 모바일 웹진으로 전환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댓글 기능을 활용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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