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브랜드 아파트 20개 대상 올 1~4월 12개 채널 빅데이터 조사
순호감도 ‘계룡 리슈빌’ 70.77% 1위…GS건설 ‘자이’ 43.08% 최하위

국내 20개 주요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는 대우건설 '푸르지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순호감도는 계룡건설 '리슈빌'과 금호건설 '어울림'이 60%대 이상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간 온라인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20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채널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이다.

연구소가 임의로 선정한 조사대상 브랜드 아파트(가나다 순)는 대림산업(대표 김상우, 배원복)과 고려개발(대표 곽수윤), ㈜삼호(대표 조남창) 등 대림그룹 계열 3개사의 'e편한세상(이편한세상 키워드 포함)', SK건설(대표 안재현, 임영문) 'SK뷰', 포스코건설(대표 한성희) '더샵', 한신공영(태기전, 최문규) ‘더휴’, 태영건설(대표 이재규) ‘데시앙’, 두산건설(대표 김진호, 김진설) '두산 위브', 롯데건설(대표 하석주) '롯데캐슬', 계룡건설(대표 한승구, 이승찬) '리슈빌', 부영주택(김시병 등 7인) ‘사랑으로’ 등이다.

또 HDC현대산업개발(김대철, 권순호) '아이파크', 금호건설(대표 서재환) ‘어울림‘, 우미건설(대표 배영한) ‘우미 린’, '반도건설 '유보라', GS건설(대표 임병용) '자이', 중흥건설(대표 백승권) ‘중흥s클래스’, 코오롱글로벌(대표 윤창운) '코오롱 하늘채', 한화건설(대표 최광호) '포레나', 대우건설(대표 김형) ‘푸르지오’, ,호반산업(대표 김진원) '호반 써밋', 현대건설(대표 박동욱)과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의 '힐스테이트' 등이다.

삼성 래미안은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어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푸르지오'가 16만8046건으로 20개 브랜드중 톱을 기록했으며 '자이' 14만6470건, '힐스테이트' 12만7900건, '아이파크' 10만4909건으로 관심도 빅4를 차지했다.

20개 브랜드 중 태영 데시앙의 정보량이 1만5600건으로 가장 적었다.

이들 20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빅데이터 호감도를 살펴본 결과 '계룡 리슈빌'이 가장 높아 관심을 끌었다.

계룡 리슈빌은 긍정률 77.64%와 부정률 6.87%를 기록,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도 70.77%로 20개 브랜드 중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금호 '어울림'이 65.64%로 2위를 기록했으며 부영 '사랑으로' 59.99% 순이었다.

반도 유보라, 대림 이편한세상, 현대 힐스테이트, 우미 린, 현대 아이파크, 롯데 캐슬, 태영 데시앙, 포스코 더샵, 대우 푸르지오, 두산 위브, 한신 더 휴 등이 50%대 호감도를 기록했다.

또 중흥 s클래스, 한화 포레나, SK 뷰, 코오롱 하늘채, 호반 써밋 등이 40%대 호감도를 기록했다.

GS 자이는 긍정률 55.47%와 부정률 12.39%로 '순호감도' 43.08%를 기록, 20개 브랜드 아파트중 가장 낮았다.

연구소 관계자는 "대형 브랜드 아파트들에 대한 호감도가 예상보다 낮은 것은 이제 아파트업계도 차별화 여부에 따라 소비자들의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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