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훈 현대중공업 부장(왼쪽)과 조현규 대한건설이엔지 전무.
김동훈 현대중공업 부장(왼쪽)과 조현규 대한건설이엔지 전무.

김동훈 현대중공업 부장과 조현규 대한건설이엔지 전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선정하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로 꼽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동훈 부장은 대형 디젤엔진 연료분사장치의 국산화에 기여했다. 연료분사장치는 엔진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으로 제작에 정밀한 기술이 필요하다. 때문에 지금까지 일본과 독일, 스위스 등에서 수입해 왔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조현규 전무는 공사비를 줄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음터널 설치공법(PosLST공법)을 현장에 적용했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과기부와 산기협은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해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씩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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