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대표 변석재)는 130억원 규모의 보통주 2600만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추가상장한다고 4일 공시했다.

1주당 발행가액은 500원으로, 상장 예정일은 오는 6월 18일이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지난 6일 서울회생법안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이 관계인집회에서 가결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비츠로시스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감자를 단행했다.

먼저 병합된 기존 주식 및 회생채권에서 출자전환된 신주 등 잔여 주식 전체를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35주를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1주로 재병합했다.

또 회생채권의 출자전환된 주식은 액면가 500원의 보통주 350주를 500원의 보통주 1주로 병합했다.

감자 후 보통주는 기존 1억9025만1520주에서 530만9977주로 변경됐다.

자본금은 감자 전 951억2576만원에서 26억5498만8500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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