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력 양성 심혈...변전 전문업체 경쟁력 높이는 데 앞장

대연전력기술은 개폐기, 변압기 등 변전소 주요 핵심 분야 전문인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전력설비의 시공 및 유지보수에 참여했다.
대연전력기술은 개폐기, 변압기 등 변전소 주요 핵심 분야 전문인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전력설비의 시공 및 유지보수에 참여했다.

변전 전문업체들은 20년 넘게 전문화를 통해 전기시공분야 전문분야를 개척한 업체들이다. 대연전력기술(대표 김창중・사진) 역시 2001년 회사 창립 후 변전분야 한우물을 판 전문업체다.

김창중 대표는 “개폐장치, 변압기 1급은 물론 LS일렉트릭 초고압 차단기 변압기 협력업체로 등록해 계통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며 “이를 더욱 확대해 한국 수화력발전소 통합정비 적격업체로 등록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연전력기술의 경쟁력은 풍부한 전문인력이다. 이 회사는 현재 개폐장치 1급 필수인력 2팀과 변압기 1급 필수인력 1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전자기술인력 특급 2명 고급 7명 등 다양한 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창중 대표
김창중 대표
김 대표는 “30대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베테랑으로 성장한 인력이 많다”며 “변전분야는 필수 기술자가 되면 최고의 대우를 받기 때문에 근래 입사한 젊은 인력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면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에 입사하면 웬만해선 이직이 없는 것도 자랑이다.

김 대표는 “회사를 경영하는 동안 인력 때문에 고생한 적은 없는것 같다”며 “ ‘사람이 자산이다’라는 신념으로 회사가 직원들에게 신뢰를 주고, 합당한 대우를 해주는 것이 비결인것 같다”고 말했다.

변전분야 기술자들은 대표적인 블루컬러다. 하지만, 연륜과 경력에 본인의 노력이 더 해지면 우리나라 사회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는 기술자로 인정받는다. 또 이런 기술자들은 명퇴나, 해고의 두려움이 없이 본인의 뜻에 따라 일할 수 있다. 변전전문업체와 한전이 협력해 철저한 전문인력 관리와 평가를 통해 인력양성 기반을 만들었다.

김 대표는 “변전 전문 업체들이 인력양성과 기술투자에 열정적” 이라며, “이런 노력이 변전을 전문화하는데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변전분야가 특히 전문화가 필요한 것 은 전력설비 중 고장이 나면 사회적 파급이 가장크기 때문이다. 변전설비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하면 광역 대형 정전으로 번진다. 때문이 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그만큼 책임이 뒤따른다.

대연전력기술의 그동안 시공실적을 보면 국내 주요 변전설비는 이 회사 기술자들의 손을 거쳤다. 345kV창원변전소, 345kV 미금 변전소, 345kV 서서울 변전소, 345kV 동서울 변전소 등이 대표적이다.

김 대표는 “대연전력기술은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경쟁력있는 전문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특히 내부조직은 신뢰를 바탕으로 열린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주인의식과 열정은 물론 현장에서 책임있는 자세를 통해 눈부신 성장을 했습니다. 젊은 패기를 더해 글로벌 대연전력기술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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