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들의 개학이 늦어지면서 큰 피해를 입은 곳이 학교에 급식재료를 공급하는 외식산업계와 농민들이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한전 경남본부(본부장 유현호)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참다래, 오이, 파프리카, 피망, 토마토 등)’를 구매해 소외 계층에 지원하고 있어, 농민도 지원하고 소외계층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한전은 지난 24일 개학이 연기된 초·중·고교의 급식 중단으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100세트를 구매해 창원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기부된 농산물 꾸러미는 장애인, 독거노인을 비롯한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현호 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농업인과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이웃들에게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