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신임 경기그린에너지 대표이사.
박동원 신임 경기그린에너지 대표이사.

58.8MW 설비용량의 연료전지를 보유한 경기그린에너지가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이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박동원 전 한국원자력산업협회(구 원자력산업회의) 사무처장이 지난 1일 경기그린에너지 신임 대표에 취임했다.

부산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박동원 신임 대표는 한국수력원자력 관리처장, 청평양수발전소장, 인재개발원장을 거친 뒤 지난 2015년부터 원자력산업협회 사무처장 임무를 수행했다.

전임 대표의 임기가 1년 이상 지나도록 새로운 대표를 선임하지 못했던 경기그린에너지가 신임 대표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리더십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사업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그린에너지는 경기 화성시 일원에서 58.8㎿ 규모의 용융탄산염 연료전지(MCFC)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연간 발전량은 14만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인 46만4000㎿h, 연간 열생산량은 2만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인 22만2000G㎈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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