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21대 국회가 ‘경제 국회’, ‘중소기업 국회’가 되기를 희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4‧15 총선 직후 ‘제21대 국회에 바란다’는 내용의 논평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국가와 국민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며 “21대 국회에서는 당면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선거과정에서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모아 여야(與野) 협치를 통해 경제살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소기업인들이 신명나게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간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고, 기업을 옥죄는 과도한 노동‧환경규제를 개선하는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입법과정에서 중소기업계와 적극 소통해 달라”며 “360만 중소기업은 제21대 국회가 ‘경제 국회’, ‘중소기업 국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는 5월 29일 임기가 끝나는 20대 국회도 탄력근로제 확대 등 근로시간 단축 보완입법과 같은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유종의 미를 거둬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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