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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등 전력공기업과 산업부 산하R&D기관, '코로나19' 피해극복 동참 이어져
경영진, 및 간부 급여 반납, 지역농산물 구매등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유희덕 기자    작성 : 2020년 03월 26일(목) 13:33    게시 : 2020년 03월 27일(금) 09:30
한전 등 전력공기업을 비롯해 산업부 산하 기관들이 코로나19 피해극복과 지원을 위해 급여를 일부 반납하는 지역상권 살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전력그룹사는 25일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월급여의 120%(월급여 10%×12개월)를 반납하고, 처‧실장급 직원은 월급여의 36% (월급여 3%×12개월)를 반납키로 했다고 밝혔다.
참여한 그룹사는 한전,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 한전KPS(사장 김범년),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 한전KDN(사장 박성철) 등 10개사다.
반납 급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전은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전사적으로 헌혈의 날, 헌혈증기부행사 등 ‘사랑나눔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한전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한전 러브펀드를 수제마스크 생산에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조직 및 봉사단체에 지원해, 면마스크 10만세트를 노약자 등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계층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취약계층 지원 및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국 사업소를 통해 지역 농수특산물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해 복지기관에 전달하고, 구내식당 지정일 휴무제를 시행해 인근 지역식당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서 한전은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3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고, 전국상인연합회와 협력해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1694여개 전통시장에 손소독제 10만개(2억7000만원 상당액)를 제공한 바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 모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분담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산하 R&D 전담기관장인 정양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원장이 급여 30% 반납 릴레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KEIT, KIAT, KETEP 기관장들은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한 재원 확충을 위해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한다. KEIT, KIAT, KETEP은 국가 산업기술 R&D를 전담하는 기관으로서 국민과 고통을 함께하겠다는 차원에서 기관장 급여 반납에 뜻을 모았다.
3개 전담기관장은 “관련 재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 나라 재건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라며, 경제가 하루빨리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각종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이달부터 4개월간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본부장급 임원들이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1000여 명에 달하는 처·실장급, 부장급도 일정 범위 내에서 개인이 금액을 결정해 4개월간 임금을 반납 모든 재원을 지역경제 살리기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 사장은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임금을 반납하기로 했다”며 “확보된 재원을 본사·사업소가 위치한 지역에 신속하게 투입해 지역경제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3일 황창화 사장 주재로 열린 비상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임원들이 올해 연봉 10% 수준인 약 9400만원을 반납하기로 했다.
이번 급여 반납은 공기업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공공기관의 국민 고통 분담과 사회적 책임 이행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납된 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활용할 방침이다.
한난은 소상공인이 포함된 업무용 사용자와 유치원, 어린이집의 열 요금을 3개월 분할해 납부하는 방안도 집단에너지협회와 논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한난은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지난 2월에 수립한 ‘경제 활성화 종합 지원 대책’에 따라, 본사 및 19개 전 사업소 임직원이 우한 교민을 따뜻하게 품어준 아산·진천·이천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희덕 기자 yuhd@electimes.com        유희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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