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배당금 보통주 759원, 우선주 800원으로 동결

LG전자가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각각 임명된 권봉석 LG전자 사장과 배두용 LG전자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LG전자는 2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제1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권봉석 LG전자 사장과 배두용 LG전자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고 밝혔다. 백용호 이화여대 정채과학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이에 따라 LG전자 이사회는 사내이사 권봉석(LG전자 CEO 사장) 배두용(LG전자 CFO 부사장), 기타비상무이사 권영수(㈜LG 대표이사 COO 부회장), 사외이사 최준근(전 한국휴렛팩커드 대표이사), 김대형(전 GE Plastics Asia/Pacific CFO), 백용호(현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이상구(현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꾸려졌다.

이사 보수한도는 90억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LG 전자는 지난해 18기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이날 이사회는 정관수정을 통해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광파오븐,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제품을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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