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조합, 전기연구원과 간담회

전기조합과 전기연구원 관계자들이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전기조합과 전기연구원 관계자들이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최근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을 방문해 중전기기 시험비용 경감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전기조합은 조합원사의 의견 수렴 작업을 거쳐 ▲시험비용 경감 지원방안 마련 ▲시험일정 통보 및 성적서 신속발행 ▲한전용 고효율아몰퍼스 주상변압기 시험의 신속 진행 등을 전기연구원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전기연구원은 시험비용 경감과 관련,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연구기반활용사업-바우처 방식’을 적극 활용해 고 시험비용 제품들(변압기, 개폐기, 배전반 등)에 대한 활용 설비를 늘리는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시험통합시스템을 이용해 자동으로 시험일정 통보 및 성적서 발행 등을 가능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전용 고효율 아몰퍼스 주상변압기 시험에 대해선 현재까지 인정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이 입찰에 참여하는 데 문제가 없도록 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에서 최규하 전기연구원장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창구를 전기조합이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곽기영 전기조합 이사장은 “전기연구원과의 지속적인 만남과 논의를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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