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제조기업 격려, 주말 작업 추가 보상 설명

정무경 조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마스크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마스크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이 15일 마스크 생산기업 파인텍 생산공장을 방문했다.

파인텍은 2007년 설립된 마스크 전문 생산업체로 지난해 조달실적은 58억원 상당이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보완방안’의 평일야간·주말생산에 대한 생산유인제도가 도입된 이후 조달청이 마련한 생산 장려금 지급을 설명하고 생산 확대를 위한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서다.

조달청은 토요일 700만장, 일요일 500만장 수준의 생산량을 평일 수준(1일 약 1200만장)으로 높이기 위해 1장당 50원의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최근 공급체계는 조달청 일괄 계약으로 전환돼 생산업체에는 마스크 대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고 지오영, 백제약품 등 공적 유통망에는 조달청에 대금 상환 시기를 유예해주는 등 자금 유동성 부담을 완화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마스크 생산기업의 주말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조달청의 생산유인제도가 주말 생산으로 인한 기업의 인건비 상승 등 경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