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두바이 중동 에너지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구성한 전기조합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 두바이 중동 에너지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구성한 전기조합과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곽기영)은 중동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에 중소기업과 함께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조합은 지난 3일~5일 3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0 두바이 중동 에너지 전시회’에서 중소기업 11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운영했다.

매년 개최되는 두바이 전시회는 올해 45번째로 열리는 중동 최대규 모의 전기‧에너지 전문 전시회로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53개국 1100개 기업이 참가했다. 해외바이어는 2만명 가량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기조합은 중동시장 진출에 적합한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11개 중소기업이 533명의 바이어와 총 2033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은 용성전기, 피앤씨테크, 중원, 코스탈, 평일, 보국전기공업, 리파워텍, 피디엔에스, 우정티엠에스, 동아전기공업, 한국이차전기 등이다.

전기조합 관계자는 “중동 시장에 한국의 우수 전력기자재를 적극 홍보했다”면서 “내년에도 두바이 중동 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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