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네트워크 프로세서 NP7 기반

포티게이트 1800F(FortiGate 1800F).
포티게이트 1800F(FortiGate 1800F).

통합 사이버보안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포티넷코리아(대표 조원균)는 4일 자사의 7세대 네트워크 프로세서인 ‘NP7’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차세대 방화벽 ‘포티게이트 1800F(FortiGate 1800F)’를 출시했다.

대규모 트래픽 처리 성능, 보안 위협 탐지, 제어 실행 능력 등을 확보하고, 내부 망 분리(internal segmentation)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디지털 혁신은 엔터프라이즈 조직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지만, 동시에 리스크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보안사고 발생 시 해커들이 조직의 보안 경계를 넘어서면 크리덴셜(자격증명), 리소스, 데이터에 자유롭게 접근하고 이동할 수 있다. 또 내부 네트워크 내 보안 인프라의 부재는 의심스러운 트래픽 동작 및 데이터 흐름에 대한 가시성을 제한받아 공격자의 침투를 감지할 수 없게 된다.

이 때문에 기업들은 네트워크를 다시 제어하고 가시성과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내부 망 분리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포티넷은 데이터 센터 보안에 대한 고성능 요구를 충족시키고 보안 중심의 네트워킹(Security-Driven Networking) 접근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포티게이트 1800F’를 내놨다.

포티게이트 1800F는 기업 네트워크 내부와 외부 리스크를 동시에 관리하며, 고성능 트래픽 처리로 인해서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내부 보안 리스크 관리와 클라우드 온-램프(Cloud On-Ramp) 가속화, 사각지대 제거,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전반의 보안 서비스, 지능적 연구 활성화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포티넷 CMO겸 제품 총괄 선임 부사장 존 매디슨은 “NP7 기반의 포티게이트 1800F는 경쟁사 제품보다 최소 3배에서 최대 20배나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며 “고객들은 내부 분할 방화벽으로 포티게이트 1800F를 구축, 보안 상태를 보다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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