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등 업무협약 2건 체결

(왼쪽부터) 김진표 울산지방경찰청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25일 울산 중구 울산지방경찰청에서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 전달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표 울산지방경찰청장,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25일 울산 중구 울산지방경찰청에서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 전달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이 울산지역에서 사회적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동서발전은 25일 울산 중구 울산지방경찰청과 남구 울산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협약’과 ‘울산지역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서발전은 울산지방경찰청,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동시에 울산시설공단과 함께 경력단절여성의 전문직 진출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동서발전은 1000만원의 기부금을 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이 기부금은 강력범죄를 당하고도 구조금 대상이 되지 못하거나 생계가 어려운 강력범죄 피해자 중 울산경찰청이 선정한 지원 대상자에게 지급된다.

또한 다음달부터 경력단절여성의 전문직업훈련 교육기관 성정을 위한 공모를 시작으로 교육비 제공,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제반사항 지원 등에 나선다.

울산시설공단은 교육기관·교육생 관리와 함께 취업 정보 제공, 면접 지원 등을 담당한다.

한편 동서발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울산지역의 여성 경제 참여율은 52.3%로 수도권과 5개 광역시 중 가장 낮고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22.3%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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