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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 ‘류재선 시대 3+3’ 확정…분리발주 정착 및 오송 사옥 설립 주목
전기위원 활동 겸임, 업계 영향력 강화 기대감…오송 사옥 건립 가속화 확정
박정배 기자    작성 : 2020년 02월 26일(수) 15:40    게시 : 2020년 02월 26일(수) 15:40
한국전기공사협회 류재선 회장이 연임이 확정된 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6대 중앙회 회장으로 류재선 후보가 재선·연임에 성공했다.

류 후보는 2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5회 정기총회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새로운 3년의 리더십을 발휘할 기회를 잡았다.

류 회장의 재선 성공은 전기공사협회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6년 동안 ‘류재선 시대’를 꾸준히 이어가며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를 지닌다.

류 회장은 ‘3년의 약속, 더 크게 완성하겠습니다’라는 출사표를 던지며 출마를 선언했다. 구체적으로는 전기공사 분리발주 제도를 산업계에 완전히 정착시켜 업계의 강소(强小) 주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3년 동안 류 회장은 장병완·홍일표·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을 예방하며 분리발주의 완전한 법제화를 추진해왔다. 류재선 체제의 전기공사 업계는 분리발주 위반에 대한 처벌 사례와 정계 및 경제계의 지지세 등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 같은 활동을 바탕으로 류 회장은 지난해 9월 대통령이 임명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전기위원회는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전기소비자 권익 보호 ▲전기사업자 간 또는 전기사업자와 전기소비자 간 분쟁 조정 ▲전력시장 불공정 행위 및 시장력 남용행위 감시 등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전기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서 역할도 겸임하고 있는 류 회장은 정부의 전기 정책 과정에도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전기공사 업계의 권익 신장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3년 동안 류 회장이 집중해서 추진할 사업 중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오송 사옥 건립이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새로 들어설 예정인 이 사옥은 업계의 숙원인 기술인력난 해소에 일조하고 전기공사 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명분으로 설립된다.

대부분의 정부 기관이 일제히 세종특별자치시에 들어서는 이 시대에 오송 사옥 건립은 정부와 더욱 가까운 곳이라는 특장점, 철도와 도로의 동서남북 사통팔달 접근이 가능하다는 특성 등으로 상당한 긍정 요소를 품고 있다는 전언이다.

류 회장은 출마 공약으로 ▲미래지향적 법·제도 개선 ▲회원을 위한 시장 개척 및 업역 확대 ▲회원사 경영지원시스템 강화 ▲협회 운영 합리화 및 전문성 제고 등을 내세운 바 있다.

분리발주라는 대명분 외에 법과 제도를 개선해야 할 대상은 하도급도 있다. 류 회장은 ▲적정 공사비 확보를 위한 범(汎)건설 연합 대응 ▲하도급 분쟁 조정 지원센터 설립 등을 세부 공약으로 약속했다.

업역 확대를 위한 향후 계획으로는 ▲노임·품셈의 적정성 확보 ▲업역 확대를 위한 전기산업기본법 제정 등을 내세웠다.

특히 류 회장은 전기공사기업인의 국회 직능대표 진출 기반 조성 또한 약속한 만큼 입법 지원 활동에 주력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소 규모의 업체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업계 특성을 반영한 듯 류 회장은 경영지원 펀드 조성도 약속했다. 중소 전기공사기업 경영 활력 제고를 견인하겠다는 목적이다.

또 시·도회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최소 근무 인원을 3명에서 4명으로 늘리고 위탁업무 전담부서 중앙회 설립으로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전기공사 업계의 소식은 본지의 인터넷·모바일·종이 활자로만 접할 수밖에 없는 소통 창구를 브라운관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류 회장이 전기방송(KECA TV) 설립 추진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한국전기공사협회 26대 임원 명단

◇이사(26명)
▲이형주 금수티아이㈜ ▲조재환 서보전력㈜▲공병준 ㈜거성전설 ▲김영선 광원전설㈜ ▲김진철 제일정보건설㈜ ▲김경철 ㈜엠제이전력 ▲전삼식 ㈜태경전력 ▲이찬용 ㈜동서전기통신 ▲장덕근 대일전기㈜ ▲문유근 유명전력㈜ ▲고기배 ㈜국전사 ▲장기열 ㈜뉴텍 ▲이상헌 ㈜한양이엔지 ▲백운해 금하이앤씨㈜ ▲이준헌 ㈜거연 ▲김효식 한강전기 ▲성광용 ㈜삼광전기 ▲이일섭 ㈜동일 ▲신철 에스에이치기업㈜ ▲김은식 ㈜세움이엔씨 ▲전연수 원광전력㈜ ▲김정호 ㈜효원전력 ▲배장수 진명전력㈜ ▲장현우 남도전기㈜ ▲허제원 ㈜동명전력 ▲고영수 신원피엔지㈜

◇감사(2명)
▲채규암 ㈜청한전기 ▲김성진 ㈜삼열전기




박정배 기자 pjb@electimes.com        박정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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