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풍산읍 대상...한글 기초교육 필요한 교육 소외계층에 교육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안동발전본부가 지역사회에서 한글 기초교육이 필요하지만 다양한 이유로 이동이 어려운 경북 안동시민들을 방문해 한글교육을 제공한다.

안동발전본부는 21일 안동시청에서 안동시,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한글 기초교육이 필요한 교육 소외계층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높이기 위한 한글배달교실을 운영하고 안동시와 안동발전본부는 사업을 위한 예산을 지원한다.

한글배달교실 운영을 통해 남부발전은 교육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해당 사업을 위한 교사 일자리 창출 효과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기우 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장은 “남부발전은 지역과 소통하고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지역의 버팀목이 되고자 이번 한글교육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모범이 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남부발전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글배달교실은 올해부터 3년간 안동시 풍산읍의 한 마을에서 한글 기초교육을 받지 못하고 거동과 교통이 불편한 성인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