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과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
5년간 총사업비 5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21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체결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전라북도)
21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체결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전라북도)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관계기관과 협력해 새만금산업단지에 구축될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에 지원사격을 가한다.

중부발전은 21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새만금개발공사, 전북테크노파크 등 22개 기관과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주체는 총사업비 5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새만금 지역에서 이뤄질 국내 수소경제 구축 사업에 협력한다.

전라북도는 새만금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단지를 조성하고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재생에너지단지에 들어설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재생에너지단지 조성, 부지제공, 입주기업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사업 운용 총괄은 전북테크노파크가 맡는다.

중부발전을 포함한 17개 관계기관·기업은 그린수소 생산 개발·실증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사업을 지원한다.

노웅환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은 “중부발전은 새만금 산업단지 내 대규모 재생에너지단지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을 통해 일자리 창출, 경제성 향상 등 비즈니스 신모델 창출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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