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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씨앤씨, 3월에 새 주인 찾는다
최근 M&A공고, 17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송세준 기자    작성 : 2020년 02월 10일(월) 09:26    게시 : 2020년 02월 10일(월) 09:26
한때 연 매출액 500억원대로 변압기 업계 ‘톱 5’에 꼽히던 비츠로씨앤씨가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회생회사 비츠로씨앤씨 M&A 공고를 내고 오는 17일까지 인수의향서 및 비밀유지확약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비츠로씨앤씨 매각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을 유치해 새로운 주인을 맞게 된다.

삼일회계법인은 인수의향서가 접수되면 2주 동안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3월 5일까지 입찰서를 접수하게 된다. 이르면 3월에 비츠로씨앤씨의 새 주인이 결정되는 셈이다.
지난 2007년 10월 설립된 비츠로씨앤씨는 전기제어장비 및 통신장비 등을 제조·판매해왔다. 특히 2011년 10월에 변압기와 변성기 등을 제조하는 삼진변압기를 흡수합병하며 사세를 키웠다.

비츠로씨앤씨는 한때 중소 변압기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꼽혔다. 매출액도 2016년 553억원, 2017년 441억원을 기록하는 등 업계 리딩기업 중 하나였다.
그러나 2018년부터 비츠로시스 계열 일부 기업들이 자금난에 시달리자 비츠로씨앤씨도 덩달아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같은 해 매출액도 100억원대로 뚝 떨어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비츠로씨앤씨의 충남 부여 공장과 관련 설비는 나름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면서 “업계에 드문 M&A 매물이란 점에서 매각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츠로시스는 산업설비 감시·제어 분야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2016년 기준 매출액 720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성장해왔다.
그러나 2017년부터 실적악화에 시달리다 지난해 4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10월에 한창 컨소시엄을 최종인수예정자로 선정, 회생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송세준 기자 21ssj@electimes.com        송세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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