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칼의기억' (사진 : 영화 스틸컷)
'협녀 칼의기억' (사진 : 영화 스틸컷)

영화 '협녀 칼의기억'에서 복수를 꿈꾸는 검객 홍이 역할을 맡아 열연한 김고은이 혹독한 무술 연습에 대해 언급했다.

'협녀 칼의기억' 제작발표회에서 김고은은 영화 촬영 중 어려움을 묻는 질문에 "무술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걸어서 무술 연습을 하러 가면 기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촬영에 들어가니 왜 연습을 그렇게 많이 시켰는지 알았다. 그런 훈련 과정이 없었으면 큰 사고가 났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같이 참석한 전도연 역시 "김고은이 가장 액션 장면을 많이 찍었다.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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