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이자 대량 생산 가능한 셔틀 운행용 차량

크루즈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오리진’을 공개했다. (제공 : 연합뉴스)
크루즈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오리진’을 공개했다. (제공 : 연합뉴스)

제너럴모터스(GM)의 자회사인 크루즈가 자율주행차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업계에 따르면 크루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차 공개 행사에서 ‘오리진’으로 명명된 셔틀 운행용 자율주행차를 처음 소개했다.

오리진에는 운전대나 페달 등 수동 조종장치가 없다. 댄 애먼 크루즈 최고경영자(CEO)는 “자율주행차이자 전기차이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차량”이라고 말했다.

크루즈는 지난 수년간 샌프란시스코에서 GM의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 EV’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시험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당초 지난해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시험 운행이 더 필요하다면서 6개월 전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한편 크루즈는 이날 행사에서도 오리진을 언제부터 양산할지 밝히지 않았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