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가족과 떨어져 해외 근무하는 300여 임직원 가족에 편지·선물

현대중공업 경영진이 설을 앞두고 해외 공사 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가족들에게 따스한 마음을 전했다.

현대중공업 한영석, 가삼현 사장은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임직원 가족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17일 편지를 보냈다.

한영석, 가삼현 사장은 편지에서 “먼 해외에서 회사와 나라의 이름을 드높이고 있는 임직원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는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해외 현장에도 똑같이 적용해 임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명절이 되면 가족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지겠지만,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변함없는 격려와 애정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영석, 가삼현 사장은 편지와 함께 명절 선물을 보내며 임직원 가족들이 즐거운 설을 보내길 기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쿠웨이트,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지에 정유공장 건설 및 해상 원유 생산설비 설치 등을 위해 300여명의 임직원을 파견하고 있다.

아래는 편지 전문.

즐거운 설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사우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한영석, 가삼현입니다.

먼저, 해외 현장에서 회사와 우리나라의 이름을 드높이고 계시는 사우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시는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해외 현장의 성공적인 공사 수행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시는 사우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가족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족 여러분께서는 우리나라와는 기후와 환경이 다른 먼 해외에서 근무하는 사우의 건강과 안전에 제일 걱정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회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경영방침을 해외 현장에도 그대로 적용해 더욱 안전한 현장이 되도록 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주어진 임무를 잘 마치고 무사히 돌아오는 날까지, 가족 여러분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사우들의 안전과 건강에 각별히 노력하겠습니다.

곧 민족의 명절, 설이 다가옵니다.

‘든 사람은 몰라도 난 사람은 안다’는 말처럼 명절이 되면 가족의 빈자리가 느껴지시겠지만,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변함없는 격려와 애정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명절에도 해외 현장을 지키느라 사우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가족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와 함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풍성하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대표이사 사장 한영석, 가삼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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