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회 제53회 정총…부회장에 최세헌 대표 선임

강진원 믿음 대표가 전기공사협회 강원도회 신임 회장으로 추대됐다.

전기공사협회 강원도회는 17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도회장에 강진원 믿음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지명 부회장으로는 최세헌 태양 대표가 선임돼 강 신임도회장과 함께 강원도회를 이끌게 됐다.

아울러 강원도회는 이날 총회에서 당연직(회장) 1명을 포함한 정대의원 15명을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한국당 김진태 국회의원(강원 춘천)과 최정집 강원도청 첨단산업국장, 박영효 강원도교육청 시설과장, 오동우 강원지방조달청 경영관리과장, 이봉희 한전 강원지역본부장, 윤동한 전기안전공사 강원지역본부장, 전호철 전기공사공제조합 장학회 이사장 등 협회·조합·신문사 임원 등 내빈과 회원사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상이 수여됐고, 함께 도내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됐다.

성광용 전임 강원도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회원중심정책실천’을 공약으로 취임한 저는 지난 3년간 회원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회원의 목소리가 협회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3년의 임기 동안 공약한 바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희생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집행부가 임기동안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류재선 전기공사협회 회장도 김종선 협회 이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올해는 협회 창립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혁신을 통한 전기공사 경영환경 개선, 중소 전기공사기업 역량 강화, 오송 연수원 건립의 성공적 추진 등을 중점 사업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바쁘신 일정 중에도 강원도회 정기총회를 빛내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하신 귀빈 여러분과 업계와 협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임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진태 의원은 축사에서 “최근 법으로 의무화돼 있는 전기공사 분리발주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여러 번 목도했다”며 “이 같은 불공정행위를 처벌하라는 법원 판결도 나온 만큼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면 개선될 수 있다. 저도 최대한 도와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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