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하고, 크로스 세일즈와 마케팅 예정
르그랑의 데이터센터 솔루션, 디포그의 경험·네트워크 결합 시너지 기대

임광범 르그랑코리아 대표(오른쪽)와 김창홍 디포그 대표가 업무제휴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임광범 르그랑코리아 대표(오른쪽)와 김창홍 디포그 대표가 업무제휴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르그랑코리아(대표 임광범)와 디포그(대표 김창홍)가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분야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 7일 전기 및 디지털 빌딩 인프라 구축의 세계적 강자인 르그랑 그룹의 한국지사인 르그랑코리아와 국내 데이터 센터용 랙 솔루션(Rack solution) 선두 업체인 디포그는 서울 여의도 르그랑코리아 본사에서 데이터 센터 솔루션 사업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르그랑의 데이터 센터 솔루션 LDCS(Legrand Data Center Solution)와 디포그의 랙 솔루션에 대해 크로스 세일즈와 마케팅을 펼치고,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르그랑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크게 향상된 UPS(무정전 전원 공급장치) 제품군과 올해 국내에 새롭게 출시하는 ▲베이직과 인텔리전트 PDU(전원 분배기) ▲라리탄(Raritan) 프리미엄 데이터 센터 솔루션인 PDU와 KVM(Keyboard, Video monitor, Mouse) ▲전 세계 데이터 센터용 부스웨이(Busway) 시장점유율 1위인 스타라인(Starline) 부스웨이 솔루션 등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통해 종합 솔루션 회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양사는 디포그 파주 공장의 쇼룸에 스타라인 부스웨이, 르그랑 및 라리탄 PDU, 다양한 환경 감시 센서 등 르그랑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설치, 방문객들이 앞선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르그랑코리아 관계자는 “르그랑의 진보된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디포그가 데이터 센터 시장에서 오랫동안 축적한 경험, 네트워크를 결합해서 나타나는 시너지 효과가 국내 시장에 미칠 큰 반향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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