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 기반 마련 …‘KSA 2.0’ 시대 연다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사진)가 삼성동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의 지식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는 ‘KSA 2.0’ 시대를 연다.

1962년 설립 후 지난 58년간 산업표준화와 품질경영에 앞장서온 한국표준협회는 오랜 숙원이었던 통합 사옥을 마련하고 금년 말까지 이전을 완료하여 2020년 새해부터는 이곳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협회는 2009년에 가산디지털센터를 개소하면서 서울의 사무실이 가산과 역삼으로 양분되었으나 이번 사옥 마련으로 통합을 성취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하며 KSA 2.0 시대의 개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협회는 사옥 이름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센터(Digital Transformation Center; DT센터)로 짓고, 지난 60여 년간 대한민국의 산업발전과 함께 걸어온 한국표준협회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도 최고의 지식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과 다짐의 의미를 담았다.

협회 DT센터는 지상 15층(연면적 6,447㎡) 규모이며 서울에 분산되어 있던 사무실을 수용함은 물론 강의실 및 회의실도 조성하여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진 표준협회장은 “삼성동 사옥의 삼성(三成)이라는 지명처럼 3가지 성취의 의미가 있다”며 “첫째로는 사옥마련이라는 소원 성취, 둘째로는 시너지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통합성취, 셋째로는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조직이 거듭나는 디지털 전환 성취”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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