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의 소중함, 가치 깨닫는 기회 가져”

“기대하지 않았던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쁩니다. 이번 공모전은 전기의 소중함,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이번 전기사랑 미디어콘텐츠대전에서 ‘집중’이라는 사진으로 영예의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김영민 씨의 수상소감이다.

‘집중’이라는 제목의 사진 작품은 부산 남포동에 있는 유니폼을 만드는 작은 점포에서 촬영한 것으로, 스탠드 불빛 아래에서 바늘에 실을 꿰고 있는 할머니 모습을 담았다.

“좋은 사진을 위해 할머니 뒤편에서 작은 조명을 비췄더니, 할머니께서 번잡스럽다며 적당히 찍고 가라고 하시는 거예요. 아무튼 힘들게 섭외한 할머니 비위를 잘 맞춰서 촬영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부산에 거주하는 김 씨는 부동산컨설팅 중개사무소에서 일하면서 12년 전 사진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

이후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여러 공모전에 참가해 물과 사람 사진공모전 우수상, 전국부산관광사진공모전 특별상, 아름다운국토사진공모전 입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동호회에서 전기신문의 전기사랑 미디어콘텐츠대전 공모전 소식을 듣게 됐고, 인터넷에서 구체적인 공모내용을 확인하고 참가를 결심했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전기의 소중함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는데, 일반인들이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전기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수 있도록 이런 행사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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