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700명에게 무료 체험 기회 제공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카셰어링 업체를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전기차 타고, 미세먼지 줄이고!’ 행사를 12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민들에게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전기차 운전 체험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운전면허증 소지자 중 스마트폰을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계절관리제 및 친환경운전과 관련된 퀴즈의 정답을 맞히는 방식으로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행사 참여자는 수도권대기환경청 블로그·페이스북과 그린카의 누리집·페이스북·애플리케이션(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를 풀면 된다.

행사 기간이 끝나면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700명에게 그린카의 전기차 4시간 이용권(쿠폰)을 지급한다. 이용권은 스마트폰에서 그린카 관련 모바일 앱을 내려 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쿠폰 사용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며 전국의 그린카 차고지(전기차 보유지) 150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행사가 국민들이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전기차 체험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전기차 보급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