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150여개 설치·유지관리 협력사 초청해 ‘상생안전결의대회’ 개최
강화된 안전기준 준수 서약…협력사에 상생협력기금 총 8억원 전달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 서득현)는 11일 전국의 설치, 서비스, 비계, 양중 주요 파트너 4개사를 초청해 ‘상생협력결의대회’를 개최, 안전 기준을 준수할 것을 함께 서약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코리아 임직원과 설치, 서비스, 비계, 양중 파트너사 임직원이 함께 안전한 작업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원순 원신엘리베이터 대표, 퀜틴 람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아시아태평양 본부설치 부사장, 서득현 대표, 콜름 스튜어드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아시아태평양 본부 안전 부사장, 김영배 두남엔지니어링 대표.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 서득현)는 11일 전국의 설치, 서비스, 비계, 양중 주요 파트너 4개사를 초청해 ‘상생협력결의대회’를 개최, 안전 기준을 준수할 것을 함께 서약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코리아 임직원과 설치, 서비스, 비계, 양중 파트너사 임직원이 함께 안전한 작업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원순 원신엘리베이터 대표, 퀜틴 람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아시아태평양 본부설치 부사장, 서득현 대표, 콜름 스튜어드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아시아태평양 본부 안전 부사장, 김영배 두남엔지니어링 대표.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가 협력사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 서득현)는 11일 서울 목동 본사 1층 KT 체임버홀에서 전국의 설치, 서비스, 비계, 양중 파트너사 대표 150여명을 초청해 ‘상생안전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강화된 안전 기준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설치 및 서비스 모든 분야의 파트너사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결의대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득현 티센크루프 대표는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혁신적인 제조공정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 선두적인 입지를 지켜왔다”며 “이제 파트너사와의 바람직한 상생∙협력 모델,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명실상부 안전 1등의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 대표는 파트너사들에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실천해줄 것을 당부하며, 설치와 서비스 파트너사 대표들에게 상생협력기금 총 8억원을 전달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지난 10월 서득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안전 경영에 전사적인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협력사들과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설치와 서비스 사업부에서 안전 강화와 상생협력방안 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논의를 통해 도출된 개선점들은 현장에 즉각적으로 반영됐다.

또 그간 진행된 개선점들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다 함께 안전 경영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설치사업부장과 서비스사업부장이 각 사업부의 강화된 안전조치를 설명했다.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서비스사업부장 성시관 전무는 투명하고 정확한 작업 프로세스, 현장 중심의 마인드로 위험한 작업은 100% 작업 전 안전점검(PRE-START)을 실시할 것임을 약속했다.

특히 작업 현장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달라진 현장의 안전방식을 확인하는 순서도 마련됐다. 티센크루프 안전보건경영실은 ▲비계 설치 ▲교체 설치 ▲서비스 수리공사 작업 현장에 IoT 헬멧을 쓴 안전담당자를 파견해 작업 전 안전점검이 완벽히 이뤄졌는지 실시간으로 중계했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는 이날 발표된 안전 작업 현장 가이드를 바탕으로 임직원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도 한국법인의 이 같은 안전문화 정착을 지원하고 나섰다.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아시아태평양 본부의 퀜틴 람(Quentin Lam) 설치 부사장과 콜름 스튜어드(Colum Steward) 안전 부사장은 “글로벌 차원에서도 한국 본사와 파트너사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최선의 안전을 지키면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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