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6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한국남부발전, 가천대학교,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고 향후 분산에너지와 관련한 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체결됐다는 전언이다.
각 협약기관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분산에너지 전력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및 세미나 개최 ▲분산에너지 해외 선진사례 조사 및 자료 공유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 개발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기관들은 올해 4월부터 주축이 돼 ‘분산자원 연구회’를 발족했다. 협약기관 간 가상발전소(VPP) 연구회 개최, 국제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9월 정부의 가상발전소 실증 공동연구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는 전언이다.
VPP(Virtual Power Plant)는 다양한 유형의 분산형 에너지 자원들을 ICT 기술을 활용해 급전할 수 있는 발전자원 활용 기술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황창화 사장은 “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전환이라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따라 국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집단에너지에 적합한 친환경 및 고효율 융복합형 분산에너지 확대 보급은 물론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전력서비스 기술과 정책 개발에 실용성 있는 성과를 도출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