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기술 공기업 특성 연계 태양광 에너지 상생복지 사업으로 추진

한전기술 자매결연마을 에너지 복지사업 착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기술 자매결연마을 에너지 복지사업 착공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이 5일 경북 김천 증산면사무소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마을 에너지 복지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사업내용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에 걸쳐 3개면(증산면, 대덕면, 부항면) 지역에 12㎾ 규모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발전사업자 등록을 주선해 마을당 연간 350만 원 규모의 지속 가능한 발전수익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재원으로 낙후된 농어촌 지역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형태로 추진됐다.

에너지 기술회사로서 본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추구하고 있는 한전기술은 낙후된 전기설비를 사용하고 있는 농어촌 지역에 LED 전등·전기설비 교체 사업을 통해 전력효율 제고와 화재위험 저감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도 시행해 오고 있다.

사업을 총괄하는 오인승 한전기술 혁신성장실장은 착공식에서 “이번 에너지 복지사업을 통해 김천시와 지역주민 간 에너지를 통해 상생하는 협력모델을 만들어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과 다른 지역에 사회적 가치 실현의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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