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발전소 비롯해 군·경·소방 등 관련 협약 체결

지난 20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소재 주요 기관장들이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드론 운영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
지난 20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소재 주요 기관장들이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드론 운영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과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남 태안군 내 지자체와 발전소, 경찰·소방·육군 등 주요 기관이 드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20일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소재 주요 기관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드론 운영 및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재해·재난, 실종자 수색·구조 등 위급상황 발생 시 협약기관 간 장비·인력 지원 ▲비행 승인과 항공촬영 절차 등 협조 ▲드론조종 교육, 인력양성 지원, 기술자문 등에 협력한다.

이를 위해 서부발전은 자체적으로 양성한 드론조종 자격자 12명과 그동안 축적해온 드론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각종 훈련이나 실제상황에서 드론 장비와 인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드론 운영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태안군 내 사회안전망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며 “드론 운영 노하우 축적을 계속해 기술력을 향상하고 드론 산업 기술경쟁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사장 외에도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장동찬 태안경찰서장, 김환경 태안해양경찰서장, 김경호 태안소방서장, 박승기 태안해안국립공원 소장, 이창선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회장, 육군 1789부대 3대대장 등 다양한 기관의 책임자들이 참석했다고 서부발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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