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이영하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춘천수력발전소장(왼쪽)이 충북 음성군 한독 회의실에서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에게 녹색기업 지정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이영하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 춘천수력발전소장(왼쪽)이 충북 음성군 한독 회의실에서 박연재 원주지방환경청장에게 녹색기업 지정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한강수력본부가 환경부로부터 4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선정돼 14일 충북 음성군 한독 회의실에서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으로부터 지정서를 받았다.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기타 환경보전활동 등 자율적 환경관리에 앞장선 기업을 환경부 장관이 ‘녹색기업’으로 지정한다. 한강수력본부는 2010년 11월 최초 지정된 이래로 4회 연속 녹색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정기간은 3년이다.

한강수력본부는 평소, 온실가스·화학물질 관리 등을 위한 환경경영정보시스템 구축, 녹색구매 활성화, 폐기물 발생량 저감 노력 등 녹색경영으로 한수원의 기업 이념인 ‘친환경 에너지로 삶을 풍요롭게’를 실천하고 있다.

한강수력본부 측은 “이번 심사에서 친환경 수윤활 방식을 통한 수질오염의 근원적 해결, 환경보전활동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추진, 이해관계자와의 통합물관리 협력 등 녹색경영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녹색기업으로 지정됐다”고 전했다.

수윤활 방식은 수력발전소 수차 내부의 회전기기 윤활방식을 오일 윤활방식에서 물 윤활방식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수질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 차원에서 친환경녹색경영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주변 환경개선, 자연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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