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부회장은 전영환 홍익대 교수, 박정호 고려대 교수 뽑혀
감사는 이건영 광운대 교수, 장재원 시그레 한국위위원장 선출

김철환 대한전기학회 2020년도 차기회장 당선자가 포부를 밝히고 있다.
김철환 대한전기학회 2020년도 차기회장 당선자가 포부를 밝히고 있다.

대한전기학회(회장 주영훈) 2020년도 차기회장으로 김철환 성균관대 교수가 당선됐다.

전기학회는 11월 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2019년도 제2차 평의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차기회장으로 김철환 교수를 선출했다.

김철환 교수는 1961년생으로 성균관대 전력공학박사 출신이다.

현재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 한국연구재단 ICT융합연구단 전문위원,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 중소기업중앙회 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겸직하고 있다.

전기공학, 전력계통 과도현상, 전력계통 보호, 재생에너지 보호 및 계통연계 등에 관한 왕성한 학술활동으로 전기학회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산업통상자원부, IEEE, IFAC 등 다양한 단체 및 기관에서 학술상과 논문상, 공로패 등을 받았다.

학회에서는 부회장과 전력기술부문회장, 재무이사, 총무이사, 기획정책이사, 본부 전기공학교육위원 및 연구조사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김철환 교수는 “전기공학 분야 학술 및 기술 진흥과 발전을 선도하는 학회를 만들겠다. 학회의 재정자립 기반을 구축하고 논문지 활성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A, B, C, D, E 부문회의 동반성장과 지회 활성화, 국제학술대회의 질적 향상 등 5가지 운영철학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도 학계 부회장으로는 전영환 홍익대 교수, 박정호 고려대 교수가 당선됐다.

선거 참여 후보가 없는 산업계 부회장 2인과 학계 부회장 1인(총 3인)은 차기 회장이 추대하고 이후 정기총회에서 인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감사는 이건영 광운대 교수, 장재원 시그레 한국위원회 위원장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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