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상공인·대학생·취준생 등 초청…“건강한 공연문화 이정표”

서울 대표 코미디 축제 ‘2019 코미디위크 in 홍대’가 11월 8~10일 3일간의 일정으로 홍대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코미디언 윤형빈이 이끄는 개그문화 브랜드 윤소그룹이 제작하고 스포츠한국애드와 폴리스TV가 주최하는 ‘2019 코미디위크 in 홍대’는 8일 오후 6시 마포구 서교동 어울마당로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코미디언들의 축하 공연과 각종 이벤트로 꾸며지는 개막식에 이어 9일과 10일에는 서교동 일대 공연장, 어울마당로 특설무대에서 벌어지는 코미디 공연과 게릴라 퀴즈쇼 등 거리 행사를 포함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6년, 2018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윤형빈을 비롯해 김지호, 정찬민, 신윤승, 조승희, 정태호, 송병철, 김대성, 최지용, 박민성, 신규진, 최우선 등 인기 코미디언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코미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전언이다.

구체적으로 주최 측은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이웃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한 초청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우리 사회의 작은 영웅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의미로 대한민국재향경우회와 함께 일선 경찰과 그들의 가족을 초대하기로 했다. 또 지역 사회를 위해 수고하는 마포구 관내 소상공인과 그들의 가족을 초청해 함께 웃음을 나누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취업난 속에서 ‘스펙 쌓기’에 지쳐 있는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을 위해 YBMe4U어학원 ‘끝장토익’과 함께 토익 시험 수험생을 초청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의 시작을 응원하는 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윤소그룹 윤형빈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배우, 관객 모두가 소통하고 웃음이 필요한 이 시대의 모든 이가 공감하는 건강한 공연문화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싶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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