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블록체인 플랫폼과 게임 선보일 예정

위메이드트리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100&100 벤처 캐피탈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위메이드트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점차 성장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준비 중인 게임 개발 및 플랫폼 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100&100 벤처 캐피탈은 2017년부터 블록체인 관련 분야에 집중해온 벤처 캐피탈(VC)이다. 현재까지 40여개의 유망 프로젝트에 투자를 단행해왔다.

300억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 외에도 밸리데이터로서 직접 노드를 관리하는 등 디지털 자산 분야의 전략적인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위메이드트리는 ‘미르의 전설2’, ‘이카루스’ 등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위메이드의 계열사로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에 접목한 플랫폼과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지난해 1월에 설립됐다.

위메이드트리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네트워크는 초당 거래량(TPS)과 수수료 문제를 해결한 독자적인 프라이빗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했으며 완성도 높은 다양한 게임도 제한없이 서비스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자체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크립토네이도(Cryptornado)’를 곧 선보일 예정이며 미르의 전설2 지신재산권(IP) 기반 블록체인 게임도 위믹스 네트워크에 출시를 준비 중이다.

정연호 100&100 벤처 캐피탈 대표는 “위메이드는 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유저를 보유하고 있고 미르의 전설 등 성공적인 글로벌 IP를 보유하고 있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메이저 게임사로서 성공적인 블록체인 게임 및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고 판단돼 투자를 집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