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화학산업의 날 시상....명문고 학생들과 경쟁서 두각

과학경시대회에 참가한 수도전기공업 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과학경시대회에 참가한 수도전기공업 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교장 장동원) 학생들이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경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도공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동석(전자) 군과 이효준(기계)<왼쪽> 군은 지난 8월 17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2019 제16회 화학탐구프런티어 페스티벌’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했다. 또 허진무(2년. 전자) 군과 박민우(2년. 기계) 군은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72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연을 벌였다. 그동안 과학경시대회는 전국의 영재고, 과학고, 외고등 특목고와 세칭 명문고 학생들의 경연장 이었다.

화학탐구프런티어 페스티벌은 미래 화학인재육성을 목표로 석유화학협회와 SK종합화학, 금호석유화학, LG화학,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롯데케미칼이 추진하는 고교 최고 화학탐구프로그램이다. 일상 생활속에서의 화학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제안, 실험 및 발표를 통해 화학에 대한 마인드를 고취시켜 화학의 저변확대에 기대하고, 미래 인재 발굴의 기회로 삼아 과학 한국의 위상을 정립 시키기 위한 대회이다. 시상식은 제11회 화학 산업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10월 31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다.

수상 학생들에게는 ‘7박 9일간의 유럽 명문 대학 방문’ 의 특전도 주어진다.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수도공고는 앞으로도 미래 한국의 기술 주역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과학 활동등을 마음껏 펼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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